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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논란' 에이프릴, 결국 해체

그룹 에이프릴이 해체한다. DSP미디어는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와 멤버들은 오랜 기간 논의와 고민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을 지었다"라고 밝혔다. 에이프릴은 2015년 '드리밍'으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전 멤버 이현주가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법정공방을 벌였다. 소속사는 "에이프릴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6인의 멤버에 대해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지난 6년여간 에이프릴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팬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에이프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 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에이프릴 해체에 대한 사실을 알려 드립니다. 당사와 멤버들은 오랜 기간 논의와 고민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을 지었습니다. 에이프릴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6인의 멤버에 대해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지난 6년여간 에이프릴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팬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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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마의 7년' 에이프릴, DSP 집안싸움 되버린 왕따설

2015년 데뷔해 7년차를 맞이한 에이프릴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아이돌 그룹에겐 치명적인 왕따설 구설에 오르면서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결국 소속사는 전 에이프릴 멤버이자 현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소송이란 칼을 빼들었다. 양보없는 입장차 에이프릴 멤버들과 이현주 사이의 갈등은 분명 존재했다. 가장 처음 에이프릴 내 불화설을 제기한 이현주 동생을 비롯한 관련 직원들의 여러 글들과 소속사 입장문에서도 분열을 확인할 수 있다. 텀블러, 신발 등 갈등의 소재도 쌍방이 일치했다. 이현주가 팀 활동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한 사실도 드러났다. DSP미디어는 "이현주는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다"고 했고 "이현주와 에이프릴 멤버 간 불미스러운 사실"이라는 표현도 사용했다. 하지만 이현주가 왜 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는지에 대해선 말이 다르다. 이현주 측은 "데뷔 직전부터 왕따를 당했고 이에 데뷔를 못하겠다는 생각에 회사와 상의했으나, 회사가 설득해 에이프릴로 합류했다. 멤버들의 괴롭힘이 나아질 것이란 기대와는 전혀 달리 오히려 심해졌고 고통을 벗어날 수 있는 안식처 또한 없었다. 이 상황을 스스로 견디다보니 몸에 이상증세가 나타나 쓰러지는 일이 많았다. 호흡곤란 등 많은 아픔을 앓았고 활동을 위해 약을 먹으면 연습과 스케줄에 지장이 생긴다며 잘 챙겨먹지도 못했다"머 그 원인이 멤버들과 방관한 회사에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회사에서 죄송하다며 돈과 문구가 적힌 화환을 보냈다"라면서 이 사안을 회사와 멤버들이 모를 수가 없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다"면서 온라인에 제기된 왕따 주장 내용들을 사과가 끝난 일이거나 해프닝 혹은 사실무근의 주장이라 설명했다. 또 "이현주가 탈퇴하면서 이현주와 에이프릴 멤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 것에 대해 당사의 책임을 통감한다. 이 같은 해명을 해야만 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탈퇴 이후 이현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해왔음을 강조했다. 물러설 곳 없는 DSP 루머 유포 등에 대한 강경한 법적 대응 방침까지 밝힌 DSP미디어지만 에이프릴을 둘러싼 왕따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계속 확산 중이다. 유튜브 등에는 짜깁기하거나 배속을 조정한 과거 영상들이 계속 올라오며 멤버들의 사이가 좋지 않았을 거란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3년 전 한 외국인 팬이 올린 '에이프릴 내 사이가 그닥 좋아보이진 않는다'는 내용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현주 동생은 2016년 5월 10일 오후 11시 38분 약물 중독(drug intoxication) 등으로 서울 소재 병원 응급실에 실려온 기록을 공개했다. 사건 발생 4시간 이후인 11일 새벽에 기록된 문서로 보이며, DSP미디어는 다음날인 5월 12일 이현주의 활동 중단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문서 공개 이후 DSP미디어는 이현주와 그의 가족 및 지인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한지붕 싸움을 예고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불화 발생 당시엔 피해자와 가해자는 없었지만, 뒤늦은 폭로전에선 가해자와 피해자가 명확해졌다. "이현주는 본인만의 피해를 주장하며 지극히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입장문을 요구했다. 당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논의를 이어가고자 했으나 지금은 일말의 대화조차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나은을 중심으로 주가를 올리던 에이프릴이 구설에 휘말리면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도 난관에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이나은의 방송은 통편집되고 있고 광고주들은 이미지 훼손이 우려돼 영상을 닫아버렸다. 전 에이프릴 멤버이자 리더였던 소민도 불화설에 소환되면서, 지금 속한 그룹인 KARD(카드)로서의 활동도 조심스럽다. 17일 데뷔를 앞둔 신인 보이그룹 미래소년에 대한 보도자료는 지난 1일 이후 쉬고 있다. 자체 SNS 채널을 통해 팬과 소통하는 것으로 데뷔 프로모션을 이어가는 중이다. 가요관계자는 "기획사가 물론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 모든 부분을 알고 있기는 어렵다. 하지만 사고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타격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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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미디어, "이현주 만났지만 의견차 못 좁혀...법적 대응" (전문)

걸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 동생이라고 밝힌 A씨가 추가 폭로 글을 올린 가운데,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가 새로운 입장을 밝혔다.DSP미디어는 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수차례에 걸친 폭로 이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이현주 및 그의 모친과 만남을 가졌다"면서 "이현주는 본인만의 피해를 주장하며 지극히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입장문을 요구했다"고 전해 결국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음을 알렸다. 이어 소속사 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논의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이현주의 동생이라 주장하는 인물은 3일 새벽 또다시 일방적인 폭로성 게시물을 게재하면서 일말의 대화조차 이어갈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며 에이프릴 관련 폭로글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3일 새벽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 친동생이라고 주장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에이프릴에 대한 폭로글을 올렸다. 그는 "소속사와 에이프릴 지인분들의 대처를 보고 아무런 죄책감이 없다는 걸 알았다"며 "누나는 데뷔 전부터 왕따를 당했고 이를 여러번 말했지만 회사는 '쉬면서 생각해 보라'고만 했다"고 밝혔다.그는 "누나는 (괴롭힘에) 결국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려 했다"며 이현주에 대한 팀내 따돌림이 있었다고 재차 강조했다.다음은 해당 폭로글에 대해 DSP미디어 측이 3일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이현주 관련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보내드립니다. 당사는 이현주의 가족과 학창 시절 동급생임을 주장한 인물에 의한 수차례에 걸친 폭로 이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이현주 및 그의 모친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현주는 본인만의 피해를 주장하며 지극히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입장문을 요구하였습니다. 당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논의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이현주의 동생이라 주장하는 인물은 3일 새벽 또다시 일방적인 폭로성 게시물을 게재하면서 일말의 대화조차 이어갈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당사는 두 아티스트 이현주와 에이프릴 모두를 보호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 이후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습니다. DSP미디어 아티스트를 사랑하고 지지해 주시는 모든 팬들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립니다. 모두가 함께했던 시간이 부끄럽지 않은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3.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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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 "이현주와 대화 이어갈 수 없어..강력한 법적 대응 나설 것"[공식]

그룹 내 왕따 논란이 불거진 에이프릴의 소속사 DSP미디어가 문제를 제기한 이현주와 이현주 측에 대해 법정 대응에 나선다. DSP미디어는 3일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이현주 및 그의 모친과 만남을 가졌다. 이현주는 본인만의 피해를 주장하며 지극히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입장문을 요구했다. 당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논의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이현주의 동생이라 주장하는 인물은 3일 새벽 또다시 일방적인 폭로성 게시물을 게재하면서 일말의 대화조차 이어갈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두 아티스트 이현주와 에이프릴 모두를 보호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이 시간 이후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최근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은 전 멤버 이현주를 왕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하 DSP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이현주 관련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보내드립니다. 당사는 이현주의 가족과 학창 시절 동급생임을 주장한 인물에 의한 수차례에 걸친 폭로 이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이현주 및 그의 모친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현주는 본인만의 피해를 주장하며 지극히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입장문을 요구하였습니다. 당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논의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이현주의 동생이라 주장하는 인물은 3일 새벽 또다시 일방적인 폭로성 게시물을 게재하면서 일말의 대화조차 이어갈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당사는 두 아티스트 이현주와 에이프릴 모두를 보호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 이후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습니다. DSP미디어 아티스트를 사랑하고 지지해 주시는 모든 팬들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립니다. 모두가 함께했던 시간이 부끄럽지 않은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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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단톡방 얘기 중"…윤조, 이현주 응원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가 왕따설이 불거진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를 응원했다. 윤조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주에 대한 내용에 "너무 많이들 물어보셔서 대답 안 하면 혹시나 오해하실까 봐 고민하고 고민하다 대답한다"며 "우리 유니티 단톡은 오늘도 얘기 중이다. 많이 힘들겠지만 잘 이겨낼 거라 믿는다"고 적었다. 윤조와 이현주는 지난 2018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 그룹 유니티로 함께 활동한 인연이 있다. 여전히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며 "더는 괴롭히지 말아 달라. 당사자 말고 그 고통을 아는 사람은 없는 거니까, 아는 척하면서 쓸데 없는 관심으로 괴롭히는 사람들 그만하라"고 전했다. 한편 왕따설에 대해 소속사 DSP미디어는 "미확인 사실과 추측으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인 이현주와 에이프릴 멤버들 모두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입장을 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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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주가 올린 이나은, 에이프릴 왕따설+학폭 논란에 빨간불 [종합]

에이프릴 이나은이 주목을 받자마자 각종 논란으로 시끄럽다. 주가를 올리며 드라마, 광고, 예능 등 각종 프로그램을 섭렵해왔던 이나은이기에 주변인들도 사태를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 광고주들 '긴장' 이나은은 삼진제약의 게보린 소프트, 좋은데이의 청춘 소주, 동서식품의 포스트 콘푸라이트바, 신발 브랜드 지나킴, 제이에스티나 핸드백 브랜드 등 다양한 제품의 얼굴을 맡고 있다. 이들 모두 발랄하고 유쾌한 이나은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보고 모델로 기용했다. 대부분의 브랜드는 1주일 전인 최근까지도 영상을 업로드했고 제이에스티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나은 착용'이라는 문구로 구매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에이프릴 왕따설이 불거진 지난달 28일부터 광고계에 비상이 걸렸다. 전 멤버 이현주의 친동생이라 주장한 글쓴이는 "누나는 연기하고 싶어 에이프릴을 탈퇴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다.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 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 결국 누나는 자살시도를 했다"고 폭로했다. 3월 1일에는 "에이프릴 멤버 전체가 가해자"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현주의 친구라는 게시자는 "처음에 현주를 싫어하고 괴롭힌 건 전 멤버 전소민이고 채원이 이간질했으며, 나은이 말도 없이 텀블러에 청국장을 넣어놓고 사과 없이 방치했고 운동화도 훔쳐갔다" 등의 일화를 늘어놓았다. 현주 주변 사람들은 웬만하면 다 알 정도로 심한 우울증에도 시달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주변 스태프와 동료들에 따르면 활동 기간 중 이현주는 체력적으로 약하거나 정신적 문제로 갑자기 사라져 스케줄 펑크를 낸 바 있다. 에이프릴 멤버 예나 친언니는 "그룹 내 왕따와 괴롭힘은 없었다. 그 친구가 아팠던 모든 원인이 정말 멤버들 때문이었나. 당시 멤버들은 그 친구의 투정을 모두 받아줄 수 없던 또래의 어린아이들이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뜻밖의 열애설도 지인들의 각종 주장이 올라온 가운데, 이나은의 열애설까지 제기됐다. 같은 소속사 그룹 에이젝스 멤버 윤영이 에이프릴을 옹호하며 올린 글이 발단이었다. 윤영은 현주를 향해 "너 때문에 우리 애들 너무 불쌍하다. 비주얼이었지만 남들보다 열심히 하려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래도 애들은 그룹 지키려고 진짜 애썼다. 너는 너만을 빛내주길 원했지만, 애들은 그룹과 팬이 우선이었어"라고 지적했다. 이에 윤영이 올린 과거 게시글이 재조명받으면서 이나은과 교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돌았다. 네티즌들은 '내 거예요'라는 문구를 숨겨 이나은의 사진을 올렸다고 주장했고, "폰 케이스에나은과 찍은 사진을 끼우고 다니면서 다른 멤버는 스티커로 가려버렸다"라며 사진을 확대했다. 이나은의 과거 영상과 글도 재생산되고 있다. 멤버를 모른 척하자는 몰래카메라를 하자고 제안한다거나, 손가락 욕을 하는 캡처 등이 떠돌았다. 이나은에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쓴이도 나타났다. 초등학교 시절 언어폭력을 당했다며 가해자로 이나은을 지목했다. 수습나선 소속사 논란이 일파만파 확대되자, 소속사 DSP미디어는 팀내 왕따 문제는 없었다며 장문의 공식입장을 냈다. 네티즌 주장 영상에 하나하나 반박하면서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다"고 했다. 이나은 관련 학폭 피해글과 이나은이 고영욱을 언급하며 망발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2일 오전 법무법인 엘프스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합성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례를 형사 고소 진행했다. 악의성 짙은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물 작성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별도 입장을 밝혔다. 앞선 왕따설에 휘말린 그룹 사례를 본다면, DSP미디어가 네티즌을 설득하기란 어려워 보인다. 네티즌들은 2016년 팀에서 탈퇴한 이현주와 관련해 3년 이상이 지난 CCTV 영상을 봤다는 내용, 남성 매니저에 대한 반박 없이 '24시간을 함께 한 여성 매니저'라는 표현을 쓴 부분 등을 지적했다. 또 "이현주는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당시는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다"며 공식입장을 통해 분열을 내보였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이나은은 SBS '펜트하우스 시즌 2' 후속으로 방영되는 '모범택시'에 출연한다. 광고계와 방송가 측은 "현재 이나은과 관련해 입장을 내긴 어렵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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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 측, 현주 왕따설 재차 해명 "편애 NO 묵인 없었다"[전문]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가 이현주 왕따설과 관련한 추가 입장을 밝혔다. DSP미디어 측은 1일 "당사자 모두가 소속 아티스트이기에 언급하고 싶지 않았으나, 사태의 심각성으로 인해 재확인 후 이렇게 해명을 하게 됐다"라고 운을 떼며 "전소민 양은 16세에 당사 연습생으로 입사해 오랜 기간 묵묵히 연습해 왔다. 에이프릴 데뷔 후 팀의 리더로 맡은 바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특정 멤버를 싫어하고 괴롭힌 사실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텀블러와 관련, "숙소에 텀블러가 40~50개 정도 있었다. 이 중 하나에 된장찌개를 담아서 연습실에서 멤버들과 먹고 있었다. 당시 이현주가 본인의 텀블러임을 얘기해 이나은은 바로 사과를 했으며, 이현주 또한 멤버들과 나눠 먹은 것이 당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발에 대해선 "회사에서 멤버들에게 2종의 동일한 신발을 12켤레 선물했다. 이 중 네 명의 멤버가 사이즈가 동일했고, 이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이다. 특정 멤버가 방송 시작 전에 욕을 했다는 해당 글은 사실무근"이라고 언급했다. 생활과 매니저에 관련해서도 추가 입장을 전했다. "당사에서는 이현주가 피해 사실을 주장하는 연습실 등의 CCTV까지 확인했지만 언급된 어떤 상황도 발견할 수 없었다. 해당 사실은 확인 즉시 이현주 본인뿐만 아니라 어머니에게도 공유됐다. 매니저는 에이프릴 멤버들과 24시간을 함께 한 돈독한 관계였다. 언급된 매니저와 연애에 대한 부분은 사실무근이다. 특정 멤버를 편애해서 그릇된 사실을 묵인한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현주 어머니의 인사에 대해선 "에이프릴 멤버들 또한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뭐라 말을 할지 몰라 말없이 묵례를 건넸다. 이로 인해 불거진 오해다. 당사는 이 같은 해명을 해야만 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을 직접 보지 않은 제3자의 불확실한 글로 인해, 언급된 멤버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보고는 있을 수 없기에 언급하고 싶지 않은 과거의 일에 대해 해명을 하게 됐다"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건들이 진실인 것 마냥 게재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글들로 인해 에이프릴 멤버들 또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근거 없는 합성 사진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이현주의 친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1일 "당시 에이프릴 모든 멤버가 현주를 왕따 시켰고 방관자는 없었다. 채경, 레이첼 제외"라면서 "처음 현주를 싫어하고 괴롭혔던 건 에이프릴 전 멤버 전소민, 채원이 소민과 친해지려고 현주를 이간질함"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텀블러, 신발, 인사 등과 관련해 에이프릴 멤버들의 인성 논란이 일어 소속사 측이 조목조목 반박하며 추가 해명에 나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현주 에이프릴 왕따설 관련 DSP미디어 추가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한 커뮤니티에 게재된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 간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추가 해명을 보내드립니다. 당사자 모두가 소속 아티스트이기에 언급하고 싶지 않았으나, 사태의 심각성으로 인해 재확인 후 이렇게 해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 전소민 관련 전소민 양은 16세에 당사 연습생으로 입사해 오랜 기간 묵묵히 연습해 왔습니다. 에이프릴 데뷔 이후 팀의 리더로써 맡은 바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특정 멤버를 싫어하고 괴롭힌 사실은 사실무근입니다. 전소민 양과 김채원 양 두 사람은 당사에서 3년여를 함께 했던 연습생으로, 이미 돈독한 관계였기에, 친해지기 위해 특정인을 음해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 텀블러 관련 숙소에 텀블러가 40~50개 정도 있었으며, 이 중 하나에 된장찌개를 담아서 연습실에서 멤버들과 먹고 있었습니다. 당시 이현주 양이 본인의 텀블러임을 얘기해 이나은 양은 바로 사과를 했으며, 이현주 양 또한 멤버들과 나눠 먹은 것이 당시 상황입니다. - 신발 관련 회사에서 멤버들에게 2종의 동일한 신발을 12켤레 선물을 했습니다. 이 중 네 명의 멤버가 사이즈가 동일했으며, 이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입니다. - 방송 전 욕설 관련 특정 멤버를 방송 시작 전에 욕을 했다는 해당 글은 사실무근입니다. - 생활 관련 당사에서는 이현주 양이 피해 사실을 주장하는 연습실 등의 CCTV까지 확인했지만 언급된 어떤 상황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해당 사실은 확인 즉시 이현주 양 본인뿐만 아니라 어머니에게도 공유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 매니저 관련 당시 에이프릴 멤버들은 24시간을 함께 한 여성 매니저와 돈독한 관계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언급된 매니저와 연애에 대한 부분은 사실무근이며, 특정 멤버를 편애해서 그릇된 사실을 묵인한 적은 없습니다. - 이현주 어머니 인사 관련 에이프릴 멤버들 또한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뭐라 말을 할지 몰라 말없이 묵례를 건넸습니다. 이로 인해 불거진 오해입니다. 당사는 이 같은 해명을 해야만 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을 직접 보지 않은 제3자의 불확실한 글로 인해, 언급된 멤버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보고는 있을 수 없기에 언급하고 싶지 않은 과거의 일에 대해 해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 간 불미스러운 사실이 알려진 직후, 확인되지 않은 사건들이 진실인 것 마냥 게재되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글들로 인해 에이프릴 멤버들 또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게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일부 커뮤니티에 게재되고 있는 근거 없는 합성 사진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03.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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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측 "이현주, 탈퇴 만류 불구 본인 뜻 완고해 내린 결정"[전문]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가 그룹 내 왕따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본인의 완고한 뜻'으로 팀을 탈퇴한 것이라고 전했다. 걸그룹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1일 "이현주는 당사 연기자 연습생으로 입사했다. 이현주는 연기자를 원했지만, 에이프릴 구성 과정에서 설득 과정을 거쳐 본인 및 가족과의 합의 하에 팀에 합류하게 됐다. 하지만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당시는 이현주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고,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현주는 '팅커벨' 활동 당시 본인이 팀 탈퇴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다. 당사에서는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완고해 에이프릴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이현주와 에이프릴 멤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 것에 대해 당사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후 당사는 이현주가 원했던 연기자 활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 왔다. 더불어, 이후 아이돌로 활동 또한 원해 이 또한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팀 탈퇴 이후 이현주 본인이 원했던 분야의 활동에 대해서는 당사 또한 가능한 모든 지원을 했음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미확인 사실과 추측으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인 이현주와 에이프릴 멤버들 모두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2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밝힌 글쓴이가 "누나는 연기를 하고 싶어 에이프릴을 탈퇴했다고 알렸지만 사실이 아니다. 누나는 그룹 내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 곤란 등을 겪어 많이 힘들어했다. 결국 누나는 자살 시도까지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이후 멤버들에게 사과를 받은 적도 없고, 오히려 회사를 찾아간 엄마를 보고도 그 팀 멤버들이 비웃으며 지나갔다며, 더는 에이프릴 멤버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이제야 용기를 냈다"라고 덧붙였다. 1일 추가 폭로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이현주의 친구라고 전하며 "당시 에이프릴 모든 멤버가 현주를 왕따 시켰고 방관자는 없었다. 채경, 레이첼 제외"라면서 "처음 현주를 싫어하고 괴롭혔던 건 에이프릴 전 멤버 전소민, 채원이 소민과 친해지려고 현주를 이간질함"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증폭시켰다. 에이프릴은 김채원, 이나은, 양예나, 이진솔, 이현주, 전소민 6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15년에 데뷔했다. 이듬해 이현주와 전소민이 그룹에서 탈퇴했고 윤채경, 레이첼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에이프릴 소속사 DSP 미디어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최근 불거진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 간 논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드립니다. 이현주 양의 에이프릴 발탁과 탈퇴에 대해 상세한 말씀을 드립니다. 이현주 양은 연기자로 당사 연습생으로 입사했습니다. 하지만 에이프릴 구성 당시, 이현주 양은 연기자를 원했지만, 설득 과정을 거쳐, 본인 및 가족과의 합의 하에 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현주 양은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당시는 이현주 양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고,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이현주 양은 ‘팅커벨’ 활동 당시 본인이 팀 탈퇴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당사에서는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완고해 에이프릴 탈퇴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 것에 대해 당사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후 당사는 이현주 양이 원했던 연기자 활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 왔습니다. 더불어, 이후 아이돌로 활동 또한 원해 이 또한 적극적인 지원을 했습니다. 팀 탈퇴 이후 이현주 양 본인이 원했던 분야의 활동에 대해서는 당사 또한 가능한 모든 지원을 했음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미확인 사실과 추측으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인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 모두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합니다.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03.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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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디즈니·픽사 이스터에그

'소울'이 영화 속 곳곳에 숨어있는 디즈니·픽사만의 재미있는 이스터에그를 공개했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개봉 후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새해 첫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제78회 골든 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이유 있는 극찬을 입증했다. 픽사 제2의 마스코트, 피자 플래닛 트럭 지구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소울' 속 모든 것의 전당에는 그 이름에 걸맞게 셀 수 없이 많은 요소들이 담겨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픽사 제2의 마스코트 격인 피자 플래닛 트럭이다. '토이 스토리'에서 시작해 '업' '코코' 등 수많은 디즈니·픽사 작품에 단골 이스터에그로 등장한 피자 플래닛 트럭은 픽사의 마스코트인 룩소 주니어 램프와 함께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월트 디즈니에 대한 헌정, A113 '토이 스토리' 앤디 부모님의 자동차 번호, '몬스터 대학교' 속 강의실 번호 등 다수의 디즈니·픽사 작품에 등장한 ‘A113’이라는 문구는 디즈니의 창시자 월트 디즈니가 설립한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의 실제 강의실 번호다. 애니메이션학과 1학년 학생들이 수업을 들었던 A113 강의실은 수많은 디즈니 제작진들은 물론 '유령 신부'의 팀 버튼,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존 라세터, '인크레더블' 시리즈의 브래드 버드 등 유명 감독들도 거쳐간 의미 있는 장소다. '소울'에서는 모든 것의 전당 이정표로 사용되었다. 22를 거쳐간 디즈니 레전드 멘토들 22의 아지트에는 파블로 피카소, 넬슨 만델라, 공자 등 그를 거쳐간 세계적인 멘토들의 이름표가 전유물처럼 붙어있다. 이 중에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등 디즈니 클래식부터 피트 닥터 감독과 '몬스터 주식회사'를 함께한 조 그랜트와 '토이 스토리' 각본을 집필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된 조 랜프트,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역대급 캐릭터들의 탄생에 일조한 마블 코믹북 작가이자 아티스트 잭 커비 등 디즈니를 이끈 전설적인 인물들의 이름도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오진영, 김재연, 이현주 등 한국인 멘토의 이름도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픽사 차기작 힌트 담긴 여행사 포스터 픽사는 종종 차기작에 대한 정보를 영화 속에 숨겨놓곤 하는데 '소울'에서 역시 그 힌트를 찾을 수 있다. 조가 살고 있는 뉴욕 거리 한 켠에 붙어있는 여행사 포스터는 픽사의 24번째 작품인 '루카'의 주인공 루카 포르토로소의 이름을 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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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예랑 "중국 스타 등용문 '레일리 모델 선발대회' 참가"

사드 사태 이후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어 온 K-뷰티가 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 국내 방송 분장 시장을 리드 중인 ‘바이예랑(대표이사 이현주)’이 중국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평가되는 ‘2019 레일리 모델 선발대회'의 독점 메이크업 파트너로 참가한 것.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뷰티 매체 ‘레일리’가 진행하는 모델 오디션 프로젝트 레일리 모델 선발대회는 2004년 ‘레일리 스타’로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이했다. 중국에서 유명한 안젤라 베이비, 양미, 고원원, 장위신, 장자훈 등 많은 배우와 모델들이 이 대회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레일리 모델 선발대회는 앞서 2015년에 한국에서 최종 결선 무대가 진행된 바 있다. 이후 4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린 것이다. 특히, 사드 사태가 발생된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돼 더욱 관심을 받았다. 바이예랑은 국내 최고의 방송 분장 시장을 이끄는 대표 주자다. 그간 다양한 K-드라마와 영화, 공연 등을 통해 K-뷰티 메이크업 최신 노하우를 선보여왔다. 2019 레일리 모델 선발대회 기간에 대회 참가자들은 바이예랑의 다양한 제품들을 이용해 외모를 더욱 아름답게 가꿨다. 참가한 미래 중국 예비 스타들은 바이예랑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개발한 쿠션 파운데이션과 펩타이드 엠플, 클렌징 제품을 직접 사용한 후 크게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바이예랑 이현주 대표는 “2019년 레일리 모델 선발대회를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K-드라마, 영화, 공연 등에서 다진 한국만의 독특한 메이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다시 한 번 K-뷰티의 전성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세계 곳곳에서 사랑받고 있는 K-뷰티 메이크업 실력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노하우가 담긴 바이예랑 뷰티 제품이 함께 하는 2019 레일리 모델 선발대회는 12월 12일 한강에 위치한 김포 호텔 마리나베이에서 개최됐다. 이번 중국 스타 선발대회에는 중국 지역 예선에 참가한 15만 명 중 엄정하게 선발된 15명이 결승전에 올라 자웅을 겨뤘다. 바이예랑 이현주 대표는 3인의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위촉되어 중국 유명 배우 지졔(吉杰、jijie)와 함께 한국 본선대회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올해 대회는 (주)코웨이브엠(대표 김동연)과 레일리가 공동 제작 및 주최했다. 스포츠전문 방송채널 STN스포츠가 한국과 중국에 동시 생중계했으며, 국내 케이블TV와 네이버, 다음, 카카오, 유튜브 등으로 송출했다. 중국에서는 레일리 온라인을 비롯해 위챗, 틱톡, 유후, 소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방송되며 바이예랑 브랜드와 한국의 뷰티 수준을 중국 시장에 널리 알렸다. 이정호기자 2019.12.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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